<이경기의 주말&영화>‘ 여성들의 매력 발산한 ‘걸크러쉬’ 열풍
‘아이 인 더 스카이’ vs ‘수어사이드 스쿼드’ vs ‘고스트버스터즈’
| 2016. 07.29(금) 0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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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인 더 스카이>에서 열연한 전설적인 배우 헬렌 미렌,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 퀸’ 마고 로비, <고스트버스터즈>로 멜리사 맥카시 등이 국내 영화 애호가들에게 ‘걸크러쉬’ 진수를 입증 시킬 여배우 라인업이다.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헬렌 미렌이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 인 더 스카이>는 대규모 테러에 맞서 원격으로 펼쳐지는 드론 전쟁의 숨겨진 실체와 예상치 못한 피해를 둘러싼 각국의 정치적, 도덕적 딜레마를 그린 드론 전쟁 스릴러.
데뷔 이후 50년간 출연한 작품들마다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헬렌 미렌은 칸, 베니스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부터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까지 모든 여우주연상을 석권하며 총 113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연기파 배우.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작품에서 매번 팔색조 연기를 펼쳐 왔던 그녀는 신작 <아이 인 더 스카이>를 통해 영국-미국-케냐 3개국의 합동작전을 지휘하는 영국 합동사령부의 파월 대령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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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헬렌 미렌은 실제 군인 출신인 영국과 미국의 군사 고문들을 만나 군법부터 제복, 용어는 물론 새로운 전투 기술인 드론에 대한 치밀한 사전조사를 했다는 후문.
탁월한 캐릭터 해석과 몰입도 높은 연기를 통해 파월 대령을 훌륭하게 소화한 헬렌 미렌은 <아이 인 더 스카이>를 통해 역대 가장 강렬한 열연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사할 채비를 끝냈다.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 퀸을 연기하고 있는 히로인은 세계 최고의 섹시 스타라는 타이틀을 부여 받고 있는 마고 로비.
호주 출신의 마고 로비는 <어바웃 타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의 영화에 출연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윌 스미스 등 최정상의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로 꼽힌 바 있다.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맡고 있는 할리 퀸은 아름다운 외모에 똑똑하고, 놀라운 운동신경과 함께 여러 무기를 다루는 기술도 뛰어난 매력적인 악당 캐릭터로 촬영 전부터 서구 영화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 같은 촬영 전 열기가 개봉 이후 어떤 반향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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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여배우 틈 사이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주인공이 코믹 배우 멜리사 맥카시. 멜리사는 제25회 MTV영화제에서 여성 최초로 코믹 천재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코믹 배우로 등극한 주역이다.
유령으로 혼란스러워진 도시를 구하려는 4인조 고스트헌터들의 SF 코믹 블록버스터 <고스트버스터즈>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영화를 리부트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국내 2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를 연출한 폴 페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부터 <히트> 등에 출연하면서 코믹 시너지를 발휘한 멜리사 맥카시는 이번 신작 <고스트버스터즈>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는 과학자 애비 역을 맡고 있다.
극중 특별한 무기와 유니폼을 입고 귀신을 잡는 코믹한 캐릭터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경기<데일리 오예스닷컴 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