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즈 앙상블 ‘기억속의 외출’
16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바흐·쇼팽 등 오리지널곡 · 편곡을 함께 듣는다
| 2016. 06.13(월) 17:39 |   |
|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곡과 편곡을 한자리에서 나란히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바흐의 ‘인벤션’과 ‘프렐류드’를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원곡으로 연주하고, 이어서 편곡된 곡을 앙상블이 연주한다. 이어 쇼팽의 ‘혁명’, 삐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안도현의 시에 곡을 붙인 ‘마당밥’을 연이어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클래즈 앙상블의 멤버 재즈피아니스트 강윤숙 씨의 새로운 곡 ‘우연’도 선보인다.
‘클래즈 앙상블’의 ‘클래즈’는 클래식과 재즈를 결합한 합성어다. 어려운 클래식을 좀 더 자유로운 장르인 재즈와 결합하여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을 선보이고자 지난 2014년에 창단된 음악그룹이다.
바이올린과 첼로 콘트라바스 같은 현악기, 재즈피아노, 드럼으로 이루어진 ‘클래즈앙상블’은 광주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표이자 바이올린 이상훈, 첼로 김경일, 메조 소프라노 이진진, 재즈피아노 강윤숙, 객원 드럼 정명훈, 객원 더블베이스 한수정, 객원 피아니스트 김은영 씨가 함께한다. 선착순 100명 무료 공연.
문의 : 062-670-794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