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창조경제대상 수상
| 2016. 04.08(금) 1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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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군수는 ‘과정에서의 참여’와 ‘결실의 공유와 나눔’을 강조하며 ‘함께해요! 희망곡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으며 대표적인 정책이 장애인 콜택시 요금인하-효도택시-버스 단일요금제로 이어지는 3단계 농촌형 교통복지 체계 구축이다.
농정분야에서는 억대 부농 육성 정책에서 중소농 경영안정으로 방향을 전환해 함께 잘사는 농촌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냈다. 여성농업인 행복카드,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등을 통해 농민들이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새로운 인적자원 유입을 위해 귀농·귀촌 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귀농인들의 패인(pain) 포인트를 분석해 단계별 서비스 만들어냈으며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기 위해 원스톱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그 결과 곡성군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2014년 157명에서 2015년 681명으로 4배 이상 폭증했다.
이와 함께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보는 축제에서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바꾸고 추억이라는 섬진강기차마을의 외연을 낭만과 사랑으로 확대했다. 또한 관광 콘텐츠의 내연 심화를 위해 지역 설화인 마천목 장군 이야기를 관광자원으로 스토리텔링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수상소감에서 “군민과 어깨동무하고, 직원들에게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여백을 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