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윤 금상, 설 박 동상 수상
상해국제인쇄주각 특별전서 두각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스튜디오 출신작가 호평
| 2016. 03.18(금) 10:53 |   |
이번에 개최되는 <纸上 ․ 至上展/On Paper ․ Supreme>전은 중국 기획자 장풍(長風)선생이 기획한 것으로 장풍선생은 2010년부터 종이를 이용한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전시로, 매년 1회 장소를 옮겨 진행해 오고 있는데, 올 해는 ‘상해국제인쇄주간’의 부대 전시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종이창의예술전’에는 디자인작품을 포함 중국 전역에서 1,884점이 출품되었으며, 이중에서 금, 은, 동상 18점을 선정하였다. 이 중 <纸上 ․ 至上展/On Paper ․ Supreme>전은 순수예술 분야 전시로 모두 34명의 작가가 참가하였다.(중국작가:29명, 오스트리아작가1명, 대만작가1명, 한국작가 3명)
한국 대표작가로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출신 신호윤(북경창작센터 4기 입주작가), 정광희(북경창작센터 5기 입주작가), 설박(북경창작센터 5기 입주작가)가 참여했으며 여기에서 신호윤작가가 순수예술 분야 금상, 설박 작가가 동상을 받았다.
상금은 금상에는 1만위안(인민폐), 동상 3천위안(인민폐)이 수여된다.
한편 전시 기획자 장풍선생의 말에 의하면, 이번 전시에서 이끌어 낸 호평으로 상해의 한 갤러리로부터 전체 전시를 다시 한 번 하자는 제안을 받아, 그 작품 그대로 3월 19일 오픈 할 예정에 있으며, 또한 북경 지우청미술관 및 북경 성지스페이스, 복건성 종이박물관, 운남 등의 미술관과 갤러리로부터도 전시 제안을 받고 있다.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상해국제인쇄주간 2016 (China Shanghai International Printing Week 2016)’은 인쇄 및 종이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국제 행사로 여기에는 여러 가지 부대전이 있는데, <纸上 ․ 至上展/On Paper ․ Supreme>전은 이 부대행사 중 ‘종이창의예술전’에 속한 전시이다. <종이창의예술전>은 올해로 4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하게는 종이 디자인 부분과 순수예술 파트 부분의 종이작품을 전시하였다.
‘상해국제인쇄주간’ 행사는 27만 제곱평방미터의 공간에 1,134개의 부스로 진행되었다. 중국 국내를 포함, 전 세계 종이디자인, 인쇄산업, 디자인, 순수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작품을 전시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