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돋누리 초청 ‘강산제 심청가’

3일 오후 8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15. 12.02(수) 22:01

소리꾼 윤해돋누리

제 475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소리꾼 윤해돋누리 초청 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공연이다. 3일 오후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이번 공연은 젊은 소리꾼 윤해돋누리가 지난 5월 첫번째 '청이 이야기' 라는 주제로 심청가 초앞부터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까지를 들려준데 이어 갖는 두번째 '청이 이야기'로 인당수를 시작으로 모녀상봉,추월만정,황성 올라가는 길, 심봉사 눈 뜨는대목 등 심청가 후반부를 마무리한다..

강산제 심청가는 음악적 형식미가 뛰어나고 이면에 맞게 소리 구성이 잘 짜여 있으며 절제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계면조의 슬픈 감정과 함께 정교한 시김새를 구사하는 소리로 우아하고 기품 있는 소리로 평가된다.

윤해돋누리는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임방울국악대전 판소리 일반부대상을 수상하으며 전남도립국악단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광주예술고등학교 전공실기지도교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고수는 전라남도립국악단 상임 단원이며 보성 소리 축제 고수대회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서울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김동근씨가 맡는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