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오페라단 41회 정기공연 '라트라비아타'
20일~23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서 6회공연
| 2015. 11.21(토) 2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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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오케스트라반주와 대규모 합창단, 무용단 등 110여명이 참여하게 되
며 국립오페라단에서 의상과 분장을 지원 받아 완변한 무대를 꾸몄다.
뒤마의 소설 〈춘희 La Dame aux camélias〉를 소재로 F. M. 피아베(1810~76)가 대본을 썼으며 1853년 3월 6일 베네치아에서 초연되었다. 파리 사교계의 미모의 무희 비올렛타와 프로방스 출신의 순정적인 청년 알프레도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1948년 1월 국제 오페라단에서〈춘희〉라는 제목으로 초연되었던 오페라로 G.Verdi 가 작곡한 작품으로 “축배의 노래”등의 잘 알려진 아리아가 유명하다.
여주인공 비올렛타는 화려한 사교계에 빠져 살아가는 젊고 아름다운 여인.. (극 중 1852년 파리에서의 고급 창녀로 나온다) 그 날도 어느 한 파티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며 파티를 즐긴다. 그 곳에서 1년 동안 그녀를 사모하는 알프레도를 소개받게 된다.
그녀는 그를 보는 순간 사랑이라 느끼지만 자신에게 진정한 사랑이 옴을 혼란스러워한다. 마침내 둘은 사랑에 빠져 행복한 시간을 지내지만 알프레도의 아버지인 제르몽이 그녀를 알프레도와 헤어져 달라고 간청한다.
비올렛타는 알프레도를 진정으로 사랑하지만 제르몽의 간청을 들어주기로 하고 고 알프레도에게 이별을 고한다. 비올렛타의 진심을 모르는 알프레도도 떠나고 버려진 비올렛타는 알프레도를 그리워하며 병을 앓으며 죽어가고 있다..
시간이 흘러 알프레도와 제로몽이 비올렛타를 찾아오지만 이미 비올렛타에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고 지고 있었다. 알프레도와 비올렛타는 서로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지만 비운의 여인 비올렛타는 알프레도의 품에 안겨 죽음을 맞이한다.
지휘는 변욱이 맡았으며 음악감독: 길애령. 연출: 양수연 등이며 출연자는 출연자는 비올렛타 역에 김선희 임현진 박수연 진수정 알프레도 강동명 송태왕 이상화 정기주 , 제르몽 김진모 염종호 나의석 김제선 , 안니나 문혜란 유효임 서하은, 후로라 손아름 이민주 신실희, 가스톤 역에 김용복 이은식 노승환, 듀폴남작 윤 형 , 도비니후작 진영국, 의사 그란빌 정주도. 등이다.
이밖에 스탭은 보컬트레이너 김근배, 보컬코치 장효중, 나원진, 김예진, 기술감독 김준우 미술감독 김도희, 무대제작 김 현, 무대감독 김준우, 조명감독 공홍표, 의상 양수연, 분장 김종한, 합창지휘 김정현 등이다.
한편, 광주페라단은 지난 1983년〚춘향전〛을 시작으로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토스카〛,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나비부인〛, 〚리골레토〛, 〚라보엠〛, 〚아이다〛, 〚사랑의 승리〛, 〚카르멘〛, 〚델루죠 아저씨〛, 〚쟈니스끼끼〛, 〚휘가로의 결혼〛, 〚코지판 투테〛, 〚돈 카를로〛, 〚초인종〛, 〚아말과 밤에 찾아온 손님〛, 〚베비장〛, 〚김치〛, 〚결혼〛, 〚세빌리아 이발사〛, 〚돈 죠반니〛 등의 정통오페라와 창작오페라를 선 보였고, 오페라 갈라 등의 기획 공연도 28회 가졌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