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디판>22일 개봉
22일 <그림자들의 섬> 상영후 김정근 감독과의 대화
24일 <성춘향> 필름 상영 후 위경혜 영화사연구가 토크
| 2015. 10.20(화) 1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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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판>은 프랑스로 망명하기 위해 신분을 위조하여 가짜 가족이 된 두 남녀와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금 가장 뜨거운 화두인 유럽 난민 문제를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드라마적 장르로 연출해 낸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역량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올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다.
<그림들의 섬>은 한진중공업을 통해 한국 노동운동을 되돌아보는 작품으로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다. 22일 저녁 7시30분 영화 상영 후 김정근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참석_ 김정근 감독, 박성호 한진중공업지회 지회장,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24일 1시30분에는 <성춘향> 상영 후 위경혜 영화사 연구가 토크(관람료 2천원 균일)
<성춘향>은 1961년 한국대표고전 춘향전을 소재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신상옥 감독, 최은희 주연)과 <춘향전>(홍성기 감독, 김지미 주연) 2편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되어 많은 화제가 되었다. 광주극장에서는 2편 중 <성춘향>을 개봉하여 큰 흥행을 기록하였다. 당시의 분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 위경혜 영화사 연구가가 준비한 자료를 보며 그 시기로 떠나보는 시간이다.
80주년 영화제 시간표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9799
문의 : 광주극장 062-.224-5858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