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들어도 좋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6일 오후 7시 30분 강숙자오페라라인 연주홀
초청성악가는 테너 윤병길 전남대교수
| 2015. 10.14(수) 10:19 |   |
|
특별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회원들이 지난 1년동안 준비한 애창가곡과 신가곡들로 결실을 거두는 시간을 갖는다.
이달의 초청성악가는 우리지역 성악계에 새롭게 등장한 테너 윤병길 교수(전남대) 다. 그는 경희대학교 음대를 졸업하고 이태리 F. Torrefranca 국립음악원 디플로마, 이태리 Sulmona 시립 아카데미, 이태리 A. M. I 아카데미 오페라 최고과정을 졸업했다.
이태리 국제콩쿨 R.Leoncavallo "Pagliacci" 특별상, 이태리 국제콩쿨 Enrico Caruso 2위 및 Puccini 특별상, 이태리 국제콩쿨 Vissi d`Arte 1위 외 다수 콩쿨 에 입상했으며 이태리 Franco Corelli 협회 올해의 테너상도 수상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버터플라이, 라보엠, 아이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팔리앗치, 박쥐, 이쁜이 시집가는 날, 백범김구, 투란도트, 서울시오페라단 아이다와 마탄의 사수, 국립오페라단 안드레아 셰니에주역을 맡았다.
윤교수가 들려주는 노래는 ‘이수인곡 ’내맘의 강물‘과 김연준곡 ’청산에 살리라‘ 2곡이다.
‘기다리는 마음’을 다함께 부르며 문을 여는 이날 음악회는 ‘그리운 금강산’(테너 김건이) ‘내 사랑 망초여’(소프라노 고재경) ‘그리운 친구여’( 테너 박상휘) ‘그대 그리움’(소프라노 나인희) 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맞는다.
이어 이상택씨가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하며 바리톤 한세준이‘세월’을, 소프라노 유옥순이 ‘상사화’를, 소포라노 서혜란이 ‘고향의 노래’ 테너 박형래가‘그리워’를 들려준다. 초청 연주는 바이올리니스트 박행조씨.
소프라노 정경숙, 바리톤 박원 소프라노 이현경, 바리톤 정갑주가 차례로 무대에 서며 소파라노 심옥효와 테너 박현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2중창으로 들려준다.
다함께 부르는 노래는 조두남 곡 ‘그리움’, 이수인 곡‘ 내맘의 강물’ 이며 ‘가을의 기도’(메조소프라노 남미영) ‘그리운 금강산’( 테너 장홍식‘ ’얼굴‘(소프라노 김희숙) ’애월‘(바리톤 윤민재) ’사랑의 노래‘(우가사중창단)를 들려준다.
문의: 010-2694-4592, 010-2665-232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