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개관 80년 '진짜 영화' 모았다
15일부터 무성영화 한국고전 홍콩영화 등 상영
| 2015. 10.09(금) 1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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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영화는 무성영화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 찰리 채플린, 해롤드 로이드, 버스터 키튼의 대표작 <황금광시대><마침내 안전!><제너럴>, 많은 관객 동원으로 광주극장 흥행사에 이름을 남긴 한국고전영화 <수업료>(1940), <성춘향>(1961), 1980년대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영화 <천녀유혼><폴리스스토리>,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잉그리드 버그만의 대표작 <카사블랑카><가을 소나타> 등이다.
또 2000년대 이후 광주극장 상영작 중 많은 분들이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 추천한 <시네마 천국><지구를 지켜라><토리노의 말><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도 스크린을 통해 다시 재회할 수 있고, 아직 개봉이 되지 않은 <바닷마을 다이어리>(고레에다 히로카즈), <택시>(자파르 파나히), <그림자들의 섬>(김정근 감독)을 미리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명작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1941),<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1962),< 자니 기타>(1954), <아라비아 로렌스>(1962), <마지막 영화관>(1971)이 상영된다.
부대행사로 개막식 당일 오후 7시 손간판 상판식이 있으며 17일 오후 1시에는 한창호 영화평론가가 탄생 100주년 ‘잉그리드 버그만’ 그녀를 말하다‘를 말한다, 또 이들 영화2편을 모두 감상한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그녀, 잉그리드 버그만> 콜라보 SET(2명), 도서 ‘고현정의 여행,여행(3명)을 증정한다.
22일 오후 7시 30분에는 <그림자들의 섬>이 상영되며 영화가 끝난 뒤 김정근 감독 이 직접 관객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이밖에도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한국 영화사연구가 위경혜가 <성춘향> 필름 상영 후 관객과의 토크를 진행한다.
광주극장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
문의 광주극장 T.224-585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