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홍콩 문화예술 교류 첫발
광주문화재단-홍콩예술발전위 문화교류 MOU 체결
| 2015. 09.23(수) 1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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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윈섬 처우 홍콩예술위원회 대표는 “광주의 문화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문화재단과 국제파트너십을 구축하고 MOU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2016년 5월 개최 예정인 홍콩세계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을 광주, 홍콩, 토론토 등과 함께 진행하는 것을 포함해 미디어아트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도 “아시아문화예술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홍콩과 광주의 문화교류 협약을 통해 다양한 교류와 상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5년 창설된 홍콩예술발전위원회는 홍콩 내 예술단체 및 예술가들에 대한 재정지원,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는 정부 기구. 특히 홍콩은 광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프로젝트’와 비슷한 프로젝트인 ‘서구룡 문화지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16년 미디어아트를 소재로한 국제적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어 광주와의 다양한 문화적 정보 교환 및 예술적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서영진 대표이사와 재단 직원 등은 22일 서구룡지구 문화프로젝트 공사 현장 등 문화예술 시설 탐방, 홍콩문화부관광국과 미팅, 홍콩성시대학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학과장 미팅 및 갤러리 참관, 홍콩아트센터 탐방 등 3박4일 일정으로 홍콩의 문화수준을 충분히 경험하고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홍콩예술발전위원회와의 교류 협정 체결로 일본 홋카이도문화재단과의 문화예술교류, 중국의 상하이인민우호협회와의 인력 교환근무 등에 이어 국제 교류의 폭이 크게 넓어지게 됐다.
문의 : 062-670-749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