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프랑스로 떠나는 세계음악기행 '
4일 저녁 7시 30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 2015. 09.02(수) 0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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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주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이현세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협연한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프랑스 음악의 자존심, 생상스부터 라벨까지 프랑스 대표 작곡가들의 음악을 만나본다. 앙브루아즈 토마의 ‘레이몬드 서곡’으로 시작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28’과 라벨의 ‘치간느’를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의 협연으로 감상한다.
이경선은 서울예고와 서울대를 수석졸업 후 도미해 피바디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과 석사, 줄리아드 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기록을 남겨 ‘정경화 이후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가’라는 워싱턴포스트지의 평가를 받았다.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프랑스 음악 특유의 신비스러운 느낌을 서정적으로 연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후반부에서 시계 장인의 세공기술과 비견되는 정교한 관현악 솜씨로 ‘스위스 시계장인’이라고 불린 라벨을 만난다. 단조로우면서도 평화로운 마법적인 분위기로 모든 연령층을 매료시키는 ‘어미거위 모음곡’과 프랑스 발레음악의 최고봉으로 칭송되는 ‘다프니스와 클로에 조곡 2번’을 감상한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만원
문의: 062-524-508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