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정책포럼
광주문화재단 지역 문화계 공동주관
28일, 조례 제정 관련 각계 의견 수렴
| 2015. 07.26(일) 0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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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포럼은 지난 4월 22일, 광주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명예의 전당 조성 시민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조례 제정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광주문화재단은 그동안 명예의 전당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시민 1천 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4월과 5월에는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언론계·학계와 좌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왔다.
광주시의회 문화도시특별위원회(위원장 임택)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예총(회장 최규철) · 광주민예총(회장 윤만식) · 광주문화도시협의회(공동대표 박병주) 등 지역의 대표적 문화기관이 정책포럼을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명예의 전당에 권위와 대표성을 부여하기 위한 조례 제정 방안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조성에 대한 타당성 및 명소화 방안, 아카이브 구축 및 활용방안 등 다양한 제안과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임택 광주시의회 문화도시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김지원 광주문화재단 정책연구팀장이 ‘명예의 전당에 대한 추진 상황 및 정책제언’ 발표에 이어 지역 각계 전문가 7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남승진 광주건축가협회 회장, 김원중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연구실장, 김도일 조선대초빙교수(자유전공학부), 조덕진 아트플러스 편집장,윤익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1과장, 조오섭 광주시의원, 채영선 광주시 문화정책관이 참여한다.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은 “광주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조례 제정 방향 모색을 위해 문화도시특별위원회와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들이 함께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명예의 전당이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우고 U대회 때 확인한 문화도시 광주의 매력이 세계로 발산될 수 있도록 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명예의 전당은 지역의 자랑스런 문화 자원과 역사를 시민과 공유하는 뜻 깊은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조례제정을 위한 정책포럼은 이를 위해 의회와 전문가는 물론 지역 사회가 큰 뜻으로 뭉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062-670-743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