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기의 영화>‘첫사랑의 추억 '베스트 오브 미'
스페셜 관전 포인트 베스트 3
| 2015. 06.26(금) 1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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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포인트 1: 잊지 못할 첫사랑에 대한 공감
생애 가장 찬란했던 첫사랑, 그리고 20년 만에 거짓말처럼 다시 만난 그와 그녀의 네버엔딩 로맨스를 그린 작품 <베스트 오브 미>. 첫눈에 반해 사랑을 키워가던 ‘아만다’와 ‘도슨’이 첫사랑의 10대 시절을 지나서 20년의 시간이 흐른 뒤 재회해 다시 감정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베스트 오브 미>는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는 아련한 첫사랑과 20년 후 다시 재회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지에 대한 생각에 빠져들게 하는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찬란했던 순간, 사랑밖에 모르던 시절을 추억하게 하며 풋풋했던 때를 그리워하는 많은 관객들에게 애틋한 감정으로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로맨스 멜로 소설의 거장 니콜라스 스파크스가 “이 영화를 통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첫 번째로 위대한 사랑이고 두 번째는 기회에 대한 것이다”라고 전한 만큼 이 영화를 통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영화로 기대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관람 포인트 2: 2인 1역 배우들의 로맨스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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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오브 미>는 뜨겁게 사랑했던 ‘아만다’와 ‘도슨'의 10대 시절과 20년이 지나 보다 애틋해진 감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모두 담아내기 위해 2인 1역 캐스팅을 시도했다.
할리우드 떠오르는 스타 라이아나 리버라토와 루크 브레이시가 10대 시절의 첫사랑을 설레고 풋풋하게 그려냈으며 20년의 시간이 흐른 후 재회하게 된 ‘아만다’와 ‘도슨’은 미셸 모나한과 제임스 마스던이 맡아 다시 만난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아련한 감정을 완벽한 호흡으로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만다’와 ‘도슨’을 서로 다른 두 명의 배우가 연기했지만, 마치 한 사람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셸 모나한은 긴장할 때 목걸이를 만지는 라이아나 리버라토의 버릇을 연기할 때 활용했고, 제임스 마스던은 루크 브레이시의 중저음의 목소리와 톤을 맞췄다는 후문. 두 사람은 ‘도슨’의 행동에 있어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서적인 측면에 대해 상의하는 열정을 보였다.
2인 1역이라는 독특한 캐스팅으로 ‘아만다’와 ‘도슨’을 연기한 네 배우는 한 사람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첫사랑이 가진 아름다운 기억과 감성을 완벽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관람 포인트 3: 감성을 충족시키는 아름다운 음악과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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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 대한 가슴 떨리는 순간과 애틋한 감정을 그린 <베스트 오브 미>는 감미로운 음악과 유려한 영상미가 더해지며 더욱 감성을 자극 시킨다. 영화에서 아름답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장면들은 낭만적인 배경과 어우러져 관객들을 더욱 몰입 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만다’와 ‘도슨’이 서로의 사랑을 키워가는 장면이 뉴올리언스주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진다. 푸른 숲과 길게 드리워진 나무 등 자연이 선사하는 절경과 그 속에 어우러진 따뜻하고 아늑한 집은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자연을 있는 그대로 활용하려고 노력했고 이끼로 뒤덮인 커다란 나무와 ‘아만다’와 ‘도슨’에게 중요한 상징이 된 동백꽃 등을 잘 살려냈다. 영화 속 아름다운 풍광 함께 전반에 흐르는 감미로운 배경 음악들은 첫사랑에 설레고 애틋한 감정을 절정에 달하게 한다.
<노트북> <스텝 업>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최고의 영화 음악 감독으로 인정받은 아론 지그만이 <베스트 오브 미>의 음악을 맡아 영화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제 53회 그래미 어워드 5관왕을 차지해 화제를 모은 레이디 앤터벨룸의 ‘I did with you’, ‘Falling for you’라는 곡이 삽입되어 영화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이처럼 <베스트 오브 미>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부드러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들이 어우러져 국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경기<데일리 오예스닷컴 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