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초중고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마한의 역사여행' '금동관 만들기' 등 다채
참가비 무료-자유학기제 운영에 큰 도움
| 2015. 04.13(월) 0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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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전시된 마한시대의 유물을 중심으로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전남 지역(영산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먼저 박물관으로 떠나는 마한 역사여행’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옥(玉)을 통해 마한시대의 문화와 생활상을 알아보고 마한시대 사람들이 좋아했던 옥 장신구를 만들어 보게 된다.
‘박물관 탐험대’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전시실을 탐색한 후, 퀴즈를 통해 마한의 역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며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누구의 금동일까?’는 국립 나주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금동관(국보 295호)에 대해 알아보고 금동관을 직접 만들게 된다.
‘알쏭달쏭 박물관이야기’는 5~6학년을 대상으로 박물관의 다양한 실물자료(유물)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며 박물관에서 일하는 보존과학자의 역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큰 주제는 박물관 속 역사와 진로탐색이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들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한 교육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의미 있는 진로체험 및 역사체험의 장이다.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꿈’은 직업(학예연구사)에 대해 알아보고, 전시실에서 학예연구사의 역할을 찾아보는 등 박물관 속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밖에도 ‘금동관의 주인은 누구?’, ‘금은보다 귀했던 마한의 옥’ 등의 프로그램은 금동관(국보 295호)과 곱은옥[曲玉] 유물을 통해 1,500년 전 마한의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탐색 프로그램으로,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마한’의 역사에 대해 알보는 기회이다ㅓ.
모든 학교 참여 프로그램은 학기 중(화~금) 전화로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061-330-783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