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광주미술상 박소빈 작가

상금 1천만원 수여

2014. 12.10(수) 16:41

박소빈 작가

제 20회 광주미술상 수상자로 ‘용과 여인’의 자각 박소빈씨가 선정됐다.
상금은 1천만원이다.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이사장 우제길)는 9일 오후 광주YMCA 2층 무진관에서 열린 심사를 통해 박소빈 작가를 올해의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최종 후보 3명의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운영위원회의 무기명 비밀 투표로 수상자를 선출한다.

박소빈 작가는 '새로운 여성신화의 창조를 위하여'를 주제로 지난해 11월28일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주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바론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가진 것을 비롯, 지난해 지난 10월23일까지 미국 뉴욕 가바론미술관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 에게해에 자리한 그리스 크레타섬에 자리한 크레타 현대미술관에서 한국작가로는 처음으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박 작가는 또 유럽 텐리미술관과 가바론미술관 등이 공동 기획해 참여하는 미국 마이애미바젤아트페어와 미국과 유럽 작가 2명과 함께 아트페어 대형부스에 출품한다.

박소빈 작가는 목포대 미술학과를 나와 조선대 대학원 순수미술학과에서 '용의 상징성과 조형성에 대한 연구'(중국과 한국에서의 조형성)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2006∼2007 광주시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팔각정 입주작가로 93년부터 10회의 개인전과 올해 2008 광주여성미술제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고 한국색채학회와 에꼴드 목포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