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전 의원,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세월호 아픔담은 ‘노란 리본’으로 수상 영예

2014. 09.17(수) 18:15

김재균 전 국회의원

시인이자 서양화가로도 활동 중인 김재균 전 의원이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했다,

수상작 ‘노란리본’ (162㎝×130㎝)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아픔과 위로의 마음을 담은 작품으로 미완의 운주사 불상이 노란리본을 달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김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5개월이 넘도록 진상 규명이 지지부진하고 절망에 찬 국민들을 바라보면서 운주사 천불천탑을 세웠던 마음과 세월호의 아픔을 바라보는 국민의 염원이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서 작품을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재균씨는 지난해 무등산을 주제로 한 2인 공동기획전과 개인전, 초대전 등을 가졌으며 목우회, 전우회, 가톨릭미술가회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문의: 010-3616-8973(직통)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