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림문학상 수필가 장정식씨
| 2014. 04.26(토) 1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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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한림문학상 수상자로 수필가 장정식씨가 선정됐다. 한림문학상은 한림문학재단(이사장 박형철)이 한국문학의 뿌리를 다지고 향토문학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 장정식씨는 순천출신으로 평생 교육계에 몸담았으며 향토성 짙은 작품으로 자연과 인생을 관조하며 사회적 부조리를 질타하기도 하는 작품을 써왔다.
<한국수필>로 등단한 후 광주수필문학회장, 한국수필가협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유네스코 광주·전남협의회 회장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다형 김현승 시어에 관한 연구> 논문과 <다도해에서 천 백일> <시가 있는 피서지> 등 6권의 수필집을 펴냈으며 한국수필문학상, 소월문학상, 광주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림문학재단은 1996년 기탁한 기금으로 창작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수상자는 차범석, 승지행, 최승범, 문병란, 손광은, 문순태, 정소파, 장백일 씨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4일 오후 2시 광주 동구문화센타 강당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문의 : 011-615-961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