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신 박승유씨 그라츠 국제 지휘콩쿠르 2위
| 2013. 09.02(월) 0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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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츠는 지휘계의 세계적인 거장 칼 뵘(1823~1981)과 현재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지휘자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등을 배출한 음악도시로 지난 2007년부터 지휘자 칼 뵘을 기리는 행사로 지휘 코스와 지휘 콩쿨이 열리고 있다,
올해 콩쿠르는 지난 8월 17일부터 시작하여 31일까지 열렸으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그라츠 캄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다. 이번 콩쿨에서는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심사하여 점수에 반영시켰다.
박승유씨는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와 대학원에서 첼로를 전공하였으며 최고 연주자과정까지 마친 후 지휘자 카라얀, 주빈메타 등을 배출한 빈 국립음대 지휘과를 올해 6월 졸업하고 현재 빈 국립음대 대학원 지휘과에 재학중이다
한편, 박승유씨는 광주여성필하모니오케트라 단장을 맡고 있는 김유정씨의 딸로 에후디 메뉴인 장학재단 영구 솔리스트이며 2012년 한국음악협회에서 주는 음악상 신인상(전국 1명)을 수상하였고 빈 한인오페라단 상임지휘자 및 예술감독도 맡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