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철학자 100명의 사상 한권에

대중역사서 저자 박영규씨 ‘생각 박물관’ 출간

2011. 04.26(화) 00:45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등 대중역사로 유명한 박영규씨가 동·서양 철학자 00명의 사상을 알기 쉽게 정리한 '생각 박물관'을 펴냈다. BM책문
중국의 노자와 아테네의 소크라테스 등 고대 철학자부터 20세기 하이데거, 사르트르에 이르기까지 동양과 서양 철학의 흐름을 5부로 나눠 인물중심으로 살폈다.

대화체 에피소드 중심으로 각 철학자의 핵심을 간결하고 쉽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1부 고대 동양철학, 2부 고대 서양철학은 비슷한 시기 동서양 철학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저자는 "나처럼 무모하게 철학의 바다로 뛰어든 개헤엄 철학도들에게는 작은 길잡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640쪽. 2만5천원.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