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정철호 평전 ‘명고명창의 행로’

2011. 01.18(화) 11:27

해남 출신의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청강 정철호 선생의 일생을 조망하는 평전 ‘명고명창의 幸路’가 출간되었다.
정씨는 신재효 동리국악대상, 세종문화상 대통령상, 보관문화훈장, 방일영 국악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판소리, 기악, 작곡을 아우르는 원로국악인이다.

전직 언론인이자 ‘아름다운 동행; ’책쓰는 CEO, 책읽는 CEO' 등을 쓴 김동성씨가 집필한 정철호 평전은 제 1장 출생과 성장. 제 2장 만남과 도전, 제 3장 창조와 정진, 제 4장 영광과 좌설, 제 5장 업적과 평가, 제 6장 미래와 숙제 등으로 나눠 기록되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판소리 ‘옥중가’를 작창하기도 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 거지왕 김춘삼과의 특별한 인연, 조선일보 방일영 사장, 임방울명창에 얽힌 이야기도 술회되었다.
판소리고법보존회간, 224쪽, 1만5천원,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