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성씨 ‘21 해남자치대학’ 특강

뮤지컬 성공스토리로 고향민에 박수

2010. 03.11(목) 07:35

해남출신의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가 지난 9일 해남 문화예술회관에서 ‘21 해남 자치대학’에서 특강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강연회에서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 이태원씨가 등장,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불렀던 ‘The winner takes it all’를 열창,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씨는 해남 문내면 출신으로 뮤지컬 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 등을 비롯해 창작 뮤지컬 댄싱 섀도우, 연극 ‘엄마를 부탁해’ 등을 제작하며 공연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씨는 고교를 졸업하고 무작정 상경, 공연 전단을 전봇대에 붙이는 일부터 무대, 조명, 음향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하면서 신시컴퍼니를 일구었다, 그는 1999년 신시컴퍼니의 대표를 맡아 우리나라 대표 공연예술 기업으로 키워냈다.


지형원 mtong@mto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