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해 ‘호화로운 스타트展’
27일까지 금봉미술관 제1전시실
2022. 02.04(금) 11:43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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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한은혜 김현희 염순영, 신선윤 김미애 설상호 진 허, 류 신, 김미영 등 9명이며 이들 작가들이 각각의 공간전시로 9개의 아트부스전으로 운영된다.
고자 한다.
한은혜 작가는 근작인 추상 작품 ‘노아 방주 시리즈’의 작품을, 신선윤 작가는 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그렸다. 김현희 작가는 ‘도시어록:도시공간 안에 헤엄치는 기록’을 주제로 도시의 삶에 살아가는 자신을 물고기로 표현했으며 염순영 작가는 풀꽃을 확대해석한 ‘풀꽃도 꽃이다’를 보여준다.
김미애 작가는 아직도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대의 여성들로서 언젠가는 독립된 주체로 살아가는 여성을 꿈꾸며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질문하고 있다. 설상호 작가는 소소한 일상 속 ‘관계(關係)- relation’를 작업으로 표현하고 있다.
진허 작가는 마을어귀의 당산나무가 세월의 흐름과 함께 나이테가 많아지고 웅장해지는 것처럼 여성의 주름도 세월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그 지혜가 묻어 있음을 보여준다. 류신 작가의 ‘White Gardener‘는 자연의 공간을 재단하고 조합해서 지정된 환경 속에서 자생력을 갖고 재구성되어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표현했다..
김미영 작가는 꽃과 자연이 주는 힐링은 오랜 세월 삶에 새로운 생명 같은 희망을 보게 하며 행복의 미소를 짓게 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