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첫 동시집 ‘병아리 한 마리 키우고 싶다'
고려책방 동시집 9번째로
| 2021. 07.22(목) 10:57 |   |
|
정명희 동시 작가는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2002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모자 백일장 당선, 2009 한국수필 신인상, 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상, 2010 동서문학상 동시 부문 당선, 그리고 현재는 동서문학회,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광주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인회 동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60편의 동시를 4부로 나누어 실었는데 학교와 자연, 일상과 가족 등, 아이들 눈이 미치는 모든 것을 때 묻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고 천진난만한 동심으로 노래하고 있다. 그 노래에는 샛노랗게 예쁜 병아리 한 마리 키우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고, 코로나 19로 학교에 가지 않아 좋으면서도,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있다. 이런 아이들의 마음이 해맑으면서도 번뜩이는 재치와 즐거운 상상력으로 동시가 되었다.
정명희 작가는 그동안 수필집 『삼월에 추는 눈의 왈츠』(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그림책 『빼앗긴 두 발 자전거』, 논문 『권정생 동시에 나타난 주제의식 연구』, 『광주 시내 여고생을 중심으로 한 의복 상관관계』가 있다.
문학평론가 윤삼현 시인은 정명희 시인의 첫 동시집 ‘병아리 한 마리 키우고 싶다’는 ‘오늘의 동심 주체에 포커스를 맞춰 그들이 꿈과 갈망과 기쁨과 아픔을 빛깔 있게 그려놓았다’라며 이를 통해 시 세계가 한충 더 열리길 응원한다고 썼다..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