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작가, 이야덴 초대전 개최
오는 28일 강진아트홀
2021. 05.20(목) 18:57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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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그림을 그리고, 수정하고, 다시 그리기를 반복한다. 마치 우리몸속의 기억장치처럼 나의 미술도 매일 지워지고 다시 새롭게 변한다.
이렇듯, 완성할수 없는 작가의 미술은 완성될수 없는 삶과 함께 영원히 미완으로서 지속된다. 캔버스와 함께 한복천위에 유화작업을 20년넘게 하고 있다.
이야덴 작가는 "내 미술의 첫번째 테마가 '어머니와 아들' 이고, 우연히 한복천을 접하면서 오랫동안 구하고자 하는 해답을 얻게 됐다"며 "그 이후의 테마는 크고 작은 사회를 이루며 사는 인간군상으로서 나는 내 작품속의 인물과 이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뱕혔다
강진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의 위로가 필요한 요즘, 이야덴의 동‧서양의 다양한 현상(인간‧공간‧시간) 탐구를 통한 문화적 융합을 독특한 스타일의 시각적인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에서 관람객들 저마다 색다른 독일 미술문화를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