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500명 모집
만 56세부터 74세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
| 2021. 01.22(금) 1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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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전통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 사업은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로, 어린이들에게는 전통문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체부와 국학진흥원은 올해 ‘13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500명 추가 선발, 일정 교육 기간을 거친 후 10월부터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을 통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 56세부터 74세까지의 대한민국 국적 여성 어르신으로,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이야기 구연에 필요한 기본 소양, 재담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 내달 22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에 우편(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또는 이메일(storymama@koreastudy.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체부와 국학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와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2차 면접을 통해 예비 합격자를 결정한다. 예비 합격자들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약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평가를 거쳐 ‘13기 이야기할머니’로 최종 선발된다.
지원서 접수 등 ‘13기 이야기할머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이야기할머니사업단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