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옥 초대전 '소우주로부터'
11월 6일부터 26일까지 국윤미술관
2020. 10.26(월) 15:39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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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옥 작가는 꽃담 시리즈 작품을 계속하고 있으며 특히 백경석 가루를 섞어 만든 바닥재를 활용한 흙담의 마티에르와 추상적 문양의 기와와 담장이 토속적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작 13점은 따스한 파스텔톤 색채를 가미하고 절제된 표현으로 더한 층 고풍스러움이 느껴진다. 이번 전시는 현장 개최와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한 문화예술계 현 세태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시 영상을 제작하였으며, 유튜브, sns를 통하여 관람할 수 있다.
전시평을 쓴 조인호씨는 “서병옥의 ‘꽃담’은 담장에 조형된 우리 고유 미감의 표현이자 틀 지워진 삶에서 꿈꾸는 천지 간 심상세계의 상징적 도상들이다. 그의 ‘꽃담’ 작업은 초기의 옛 와당들에서 발견한 다양한 조형미와 회화적 질감의 매료에서 점차 상징적 의미를 담은 도상들의 정신세계로 실체와 비물질의 경계를 넘나들게 되었다.”고 말한다.
서병옥 작가는 함평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1983년 광주아카데미 미술관에서의 첫 개인적으로 시작으로 인재, 도울 가산화랑 갤러리 라아ㅣ트 필라델피아 미로갤러 등에서 1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 1980년대 ‘ 광주의 오늘전 (다리화랑). ’광주 30대 작가전 (나우갤러리)‘ 90년대 ’ 구상작가 100일전 (대전, 대구, 광주)‘ ’ 회화 신 조형전 (부산)‘ ’ 한국 현대 청년 작가전 (조대미술관)‘ 2000년대 ’ 광주시립미술관 개관기념전 (시립미술관)‘ ’ KBS특별초대전 (KBS중앙홀)‘ ’ 남북의 길전-목포에서 판문점까지 (서울 공평아트)‘ 2010년대 ’동아시아 미술 교류전 (은암미술관)‘ 국제회화제 (광주 콘코스홀)’ ‘광주 이스탈불 국제 교류전 (터키)’ 광주 시립미술관 초대전 - 오월의 서곡‘ 등 비중있는 전시회에 초대된 바 있다.
문의 : 062-232-7335 / 김은희 010-4065-8330 /010-6889-693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