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오페라 '학동엄마' 무관중 공연
빛소리오페라단 25일오후 3시 광주아트홀
페이스북 통해 온라인 생중게
| 2020. 07.21(화) 1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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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학동엄마’ 는 광주시 동구 학동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지극히 평범한 여성이 9남매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희생과 헌신으로 자식들을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키워낸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을 오페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극심한 시집살이, 전쟁과 가난, 남편의 배신으로 인한 절망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사랑을 실천하며 올바른 교육으로 자녀들을 키운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하여 1940년~1990년 우리의 근대사를 나타내며,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빛소리오페라단은 2015년 창작 초연 후, 4년 동안 꾸준히 상설공연을 한<학동엄마>를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3시(총 5회)에 다시 정기적으로 공연함으로써, 오직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고, 목숨까지 바치신 어머니의 사랑을 소극장 오페라 상설공연을 통하여 한 번쯤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출연진에는 <윤금희 역> 임영란(문화예술교육진흥원 외래강사), <박현태 역> 장호영(영랑감성학교 외래강사), <최옥분 역> 장희정(동신대 외래교수), <친정엄마 역> 박정희(전문성악가), <시어머니 역> 박정현(전문성악가), <박승범 역> 김용덕(목포서부초등학교 교사), <박창범 역> 김승지(영암금정초등학교교사), <음악코치> 천현주(광주대 겸임교수), 장희경(광주대 겸임교수), 이유정(광주 여협 합창단 반주자), <조연출> 장오영(극단 징검다리 대표)등이며, 외국 유학 후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