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결수 초대전 '노동과 효과' 전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우제길미술관
| 2020. 07.20(월) 1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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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결수 작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전시를 해 온 중견작가로, 삶의 현장에서 버려진 잔해를 통해 노동과 그에 따르는 효과를 발견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해왔다.
작업을 위한 오브제로서의 전제조건은 인간에 의해 오랜 세월 동안 사용되었지만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기능의 발달로 인해 외면되고 버려진 사물들이라는 점이며, 이러한 사물들은 단순한 물질적 형태가 아닌 내면에 담고 있는 시공간적 기록을 의미하기에 작업의 대상으로 선택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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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결수 작가에게 있어 삶의 뒤안길에서 발견되는 낡은 오브제는 노동의 효과에 대한 흔적이자 긴 시간 동안 반복되었을 노동의 가치에 대한 질문이 되며, 때로는 노동의 이면에 드리운 그림자를 찾는 단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김결수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 학과와 미술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와 부산 울산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24회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또 대구강전현대미술제, 창작과 비평선정 특별전. 한-중현대미술전, 평창올림피 파이어아트 페스타, 대구미디어어트 KM2013, 국제아트 인 제주, 한국현대미술선정작가전 등 400여 에 참여하였다.
현재 전업작가로서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한국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등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10-4501-277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