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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2일(목요일)

창작활동 결과보고전 ‘복암리 소나타‘

20일부터 12월 24일까지 경복문화원
문창환 박연숙 아 란 오성현 초대
2019. 11.20(수) 10:04확대축소
오성현 작 'evolution'
화순 경복미술문화원은 전남문화재단의 2019 공간연계형 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20일부터 12월 24일까지 <복암리소나타_ 문창환 박연숙 오성현 아란> 4인의 결과보고전을 진행한다.

<복암리>는 화순 동면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마을이다. 이곳 동면은 무연탄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과거 주민들의 대다수가 광업소를 다니며 생활하는 부촌이였으나 1990년대 이후에는 폐광과 이촌으로 학교가 폐교가 되었고 복암리에 위치한 경복국민학교도 그중 하나가 되었다.

현재 복암리에는 학교를 다니는 학생과 아이들은 없고 40대 이상의 인구만 남아있다. 하지만 경복국민학교를 졸업했던 할머니들은 아직도 학교에 다닌다. 폐교가 되었지만 다시 문화공간이 된 경복미술문화원의 레지던시작가들과 함께 만들기와 그리기를 하면서, 미싱과 손바느질로 치마와 바지를 만들고 실크스크린 작업으로 서로의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세트로 맞추어 입고 사진도 찍는다.

문창환, 박연숙, 오성현 아란 네명의 작가는 직접 본 ‘복암리’의 모습과 할머니들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통해 삶의 흔적을 작품으로 나타내어 할머니들의 일상과 인생을 예술로 변화시켰다. 이번 ‘복암리소나타’는 예술로 변화시킨 복암리의 이야기와 더불어 4인의 작가의 이야기를 같이 들려주고자 한다.
문창환 작가는 미디어, 설치, 조각, 사진 등 여러 장르의 작업을 다루고 있다. 빛과 사진 이미지, CG등 다양한 표현기법들을 필요에 따라 활용하며, 미디어 파사드 및 퍼포먼스 공연 등 여러 장르의 활동을 하고 있다. 미디어의 유희적 측면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작가는 인문학적 요소를 접목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의 작업의 시작은 자신으로부터 비롯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작가의 레이저작품 및 복암리의 할머니댁들의 문을 담은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연숙 작가의 작업은 언제나 유쾌하다. 그림을 즐겁게 그릴 수 있다는 생각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쓰는 드로잉과 함께 쓰는 드로잉 워크숍을 만들고 있다. 영상과 출판 미디어에 관심을 두고 작업하고 있으며, 전시, 프로젝트,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세계를 누비며 쓰는 드로잉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쓰고 그릴 예정이다. 이번 복암리 소나타에서 작가는 작가의 쓰는 드로잉 영상과 더불어 참여관람자로 하여금 복암리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소리 내고, 만지는 적극적 활동이 표현되어질 수 있게 유도된 설치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오성현 작가는 판화를 시작으로 설치 및 회화 작품을 하고 있다. 판화의 특성상 작품 표현에 있어서 크기, 자유롭지 못한 색 사용 등에 한계를 느끼고 물감을 이용한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판화에서는 정교함과 섬세함, 설치에서는 편안함과 고요함, 회화에서는 낙서와 같은 화려한 색감을 주고 있다. 도전 중인 미디어에서는 실험적인 작업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런 다양한 작업을 기반으로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한다.

아란작가는 평면과 설치작업을 병행하고있다 예술을 삶의 고찰로 생각하고 살면서 경험한 소소한 일상을 일기처럼 기록한다. 또한 작가가 육아를 하면서 느낀 환경 문제와 여성가사노동의 저평가 문제 등으로 주제를 확장하고 있다. 주제의 확장과 더불어 보다 정제되고 추상적인 작업으로 감정과 생각을 배제하고 반복되는 선을 그리는 행위에 집중한다. 이는 노동으로써 예술을 가시화하고있으며 예술가의 노동력이 여성의 가사노동처럼 저평가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오픈식은 11월 20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야외 바비큐 파티 및 소정의 경품 추첨 행사, 작가와 함께하는 실크스크린 체험, 소품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 통해 관객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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