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채색화 협회 제3회 2019 영호남교류展
25일~10월 1일까지 광주 동구 갤러리 D
| 2019. 09.27(금) 0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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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향하는 채색화’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영호남에서 활동하는 채색화 작가 105명이 참여한다.
전통채색화협회는 영호남간의 문화교류와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14년 시작되었으며 이번 전시에는 약 16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통채색화는 흔히 ‘민화’라고 불려지는데 이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평론가인 야나기 무네요시가 부여한 명칭에서 기인한다. 이에 협회는 민화라는 이름대진 전통채색화라 명명하고 2009년 한국전통채색화협회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전통채색화는 최근 젊은 작가들이 현대적인 작품에 전통채색기법을 결합하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런 시도들이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강정숙 회장은 “전통채색화가 보여줄 수 있는 예술세계를 폭넓게 교감하려고 노력했다.” 며 “영호남교류전은 두 지역의 특색이 전통채색화라는 이름으로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통채색화협회는 2000년대 후반부터 광주·전남 지역과 부산 지역에서 각각 민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온 우청 김생수 작가와 김재춘 작가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전시, 공모전, 교육 등을 통해 지역 간 교류에 힘쓰고 있다.
전시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강정숙 김생수, 김옥금, 김재춘, 고조자, 공광순, 곽윤미, 권유현, 기점숙, 김경미, 김명분, 김미현, 김선아, 김성자, 김순덕, 김연정, 김영만, 김외경, 김용자, 김은진, 김인기, 김지숙, 김지연, 김한주, 김혜순, 김화정, 김효정, 노영문, 류길홍, 문동숙, 문성희, 박문숙, 박미금, 박정례, 박현미, 배무자, 배미나, 배혜숙, 서 란, 서향희, 서연화, 설재춘, 손수월, 송미연, 송현숙, 심예성, 심지현, 안숙영, 안순옥, 양명자, 양혜란, 용지현, 윤명복, 윤문순, 이금희, 이다현, 이맹자, 이명신, 이미경, 이선령, 이연주, 이외자, 이은미, 이재인, 이재향, 이정자, 이한남, 이향희, 이혜경, 이혜영, 이화영, 이희경, 장서영, 장정숙, 장현덕, 정상정, 정영미, 정용희, 정은희, 정정자, 정정희, 정진경, 정해임, 정희숙, 제은겸, 조남선, 조민자, 조성미, 조순자, 조정원, 주만자, 주영희, 차광자, 최낙현, 최미영, 최선혜, 최숙의, 최은정, 최찬수, 최춘란, 최현희, 최형화, 추영화, 한미숙, 한성록, 황오림(105인)
문의 : 062-222-8011/ 010-9605 -945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