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미술관 개관 11주년 기념전 '기억의 정원'

개관 이후 개인 초대 7명의 작품 한자리에
4월 30일까지 1.2 전시실

2019. 02.11(월) 10:38

강종열 작 '동백'

올해로 개관 11주년을 맞는 보성 우종미술관(관장 우영인)은 지난 10년간의 초대전 작품을 한 데 모아 ‘기억의 정원’이란 이름으로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

이번 전시에는 우종미술관이 지난 10년 동안 개전초대전으로 가졌던 강종열, 박정환, 박현수, 배상순, 백순실, 진원장, 황영성 승 일복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 기억의 정원’展은 지난 10년간 우종미술관 초대전에서의 이뤄진 벅찬 기억의 순간을 되돌려 그날의 다시한번 기억의 정원에 펼쳐보이는 자리다.

여수의 강종열 작가는 동백꽃을, 박정환은 동양적 색면추상을, 박현수는 무한한 빛과 우주의 심연을 표현하고 있으며 배상순은 검정 비로드벨벳 위에 흰 제소로 선의 울림을 전해준다. 백순실은 클래식 음악을 시각화했고 진원장은 화려한 비밀의 정원을, 황영성은 잔잔한 가족이야기를 전해준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