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트와일라잇’출신배우들, 12월 극장가 점령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부탁 하나만 들어줘‘ 안나 켄드릭 등
| 2018. 12.10(월) 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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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에 앵콜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트와일라잇>에 대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배출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출연작이 국내 극장가를 휩쓸며 화제성 뉴스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
<트와일라잇>은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의 판타지 로맨스. 전 세계에서 총 33억 달러를 벌어들인 시리즈로 판타지 영화의 신화를 창조함과 동시에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역시 전세계 1억 2천만부 판매 부수와 뉴욕타임즈 23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화제작이다.
주연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트와일라잇> 신드롬’과 함께 일약 할리우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들 연기자들은 영화 출연을 계기로 실제 커플로 이어진 바 있다.
시리즈의 첫 편인 <트와일라잇>에서 부터 두 주연 배우와 함께 ‘제시카’ 역으로 출연한 안나 켄드릭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부탁 하나만 들어줘>로 국내 관객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안나 켄드릭은 <인 디 에어> <피치 퍼펙트> 등 다양한 영화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마블의 인기 캐릭터 ‘스쿼럴 걸’ 캐스팅 물망에 오른 차세대 톱 연기자이다.
<브레이킹 던 part1>, <브레이킹 던 part2>에서 ‘벨라’와 ‘에드워드’의 딸 ‘르네즈미’로 출연해 깜찍한 외모로 인기를 얻은 매켄지 포이는 디즈니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으로 국내 영화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매켄지 포이는 <컨저링>, <인터스텔라> 등에 출연하며 폭풍 성장하는 미모와 연기력을 선보여 정변의 아이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히로인이다. 음악으로 전세계를 열광시킨 록 그룹 ‘퀸’의 폭발적인 무대와 20곡 이상의 명곡을 담아낸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 또한 <트와일라잇> 시리즈인 <브레이킹 던 part1>, <브레이킹 던 part2>에 ‘벤자민’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흥행 돌풍으로 화제를 모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10월 31일 개봉해 12월 2째주 기준 전국 63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트와일라잇>이 국내 개봉 10주년을 맞아 앵콜 상영되면서 이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국내 외화 흥행가를 석권하고 있다는 겹경사가 12월 2째주 영화가의 핫 이슈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경기<데일리오예스닷컴 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