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베스트셀러 '콜드 스킨' 영화로 탄생
관람포인트 3
| 2018. 11.16(금)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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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1: 오호 비평상 문학 부문 수상 동명의 소설 원작
<콜드 스킨>은 세상 끝의 외딴 등대섬, 사람과 세상을 피해 온 해양 관측사와 의문의 이웃 등대지기, 그리고 이제껏 보지 못한 미지의 생명체가 사투를 벌이는 크리처 액션 스릴러.
<콜드 스킨>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한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빼놓을 수 없다. 작 <차가운 피부>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것은 물론, 오호 비평상 문학 부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1차 세계대전 직후, 전쟁과 사람에 질려 외딴 섬의 기상관에 지원한 남자, 그 섬에 거주하는 유일한 사람이자 등대지기, 그리고 밤마다 등장하는 의문의 괴생명체까지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숨 막히는 스릴러적 요소와 치밀한 연출력을 거쳐 대형 화면으로 재현된 것이다.
포인트 2: 상상만 하던 괴생명체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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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영화 속 밤마다 등장하는 ‘괴생명체’의 모습.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상어 가죽 같은 피부, 기다란 팔을 가진 괴생명체는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생명이 있는 실존하지 않는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등장하는 크리처 장르답게, 책으로 상상했던 생명체를 스크린에 구현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것이 서구 극장가 개봉 당시 관객들의 평가. 특히 최근 다양한 소재의 크리처 장르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은 만큼, <콜드 스킨>은 액션과 스릴러가 결합된 색다른 크리처 장르의 탄생을 알리며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인트 3: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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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스릴러와 달리 <콜드 스킨>은 외딴 섬 속 등대라는 한정적 공간에서 소수의 인물, 그리고 액션까지 더해져 마지막까지 독특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작은 사건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며, 영화 속 특유의 어둡고 섬뜩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 배우들의 열연, 강렬한 엔딩까지 더해지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콜드 스킨>은 개봉 전부터 11월 극장가에 괴생물체 액션 스릴러의 신세계를 선사할 것이라는 칭송을 듣고 있다.
이경기<데일리 오예스닷컴 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