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작가의 박사학위 청구전
15일~19일까지 전남대 역사관 기획전시실
| 2018. 10.15(월) 1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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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 학과와 전남대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이번에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에서 서양화전공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작품전을 갖는 것이다.
이번 박사학위 청구전에는 그동안 동양화에 등장했던 요소들을 서양화의 기법으로 재구상한 작품들이 많다, 이른바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무릉도원이나 알타리마 동굴벽화에 나오는 이미지들을 차용해 새로운 유토피아의 세계를 화면에 실현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작품은 하나의 화면에 현실적 요소와 비현실적인 요소를 겷합한 화면구성이다. 어떤 작품에서는 영화 ‘사랑과 영혼’을 대하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기도 하고 어떤 작품에서는 작가가 어린 시절 꿈을 꾸었을만한 이야기들을 붓가는대로 형상화 했다.
작가는 자신의 그림에 대해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가 날마다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려는 유토피아를 향한 치열한 삶의 몸부림“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선미 작가는 그동안 5회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무등미술대전 특선 4회를 비롯해 광주시전 최우수상, 전남도전 특선 등 각종 공모전에 입상했다. 현재 한국미협 , 아트포럼 인터네셔널, 남부현대미술제, 아팅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10-2496-155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