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와 함께 하는 춤곡의 역사' 주제 공연

빈국립음대 지휘과 출신의 박승유 지휘
그린발레단 찬조출연 음악과 무용의 만남

2018. 08.20(월) 13:55

빈국립음대 지휘과 출신의 박승유 지휘자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유정) 제 49회 정기연주회이자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시리즈 3번째인 공연이 25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의 주제는 ‘발레와 함께하는 춤곡의 역사’로 그린 발레단(단장 박경숙)이 특별출연하며 지휘는 광주출신으로 빈 국립음대 지휘과 학사, 석사를 거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여성 지휘자 박승유가 맡는다.

연주곡은 스트라빈스키 포리넬라 모음곡 中 ‘신포니아’를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중 ‘미뉴엣’, 그리고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2곡집 중 no2, 제 1곡집 중 no3이다.

이어서 차이코프스키 발레 ‘백조의 호수’ 중 ‘네마리 백조의 춤’‘ 왈츠를 연주하는 가운데 그린발레단의 발레리나 오다현 정유진 조정윤 이혜진이 곡에 맞춰 발레를 선보인다.

다음곡은 파야의 오페라 ‘허무한 인생’ 가운데 ‘ 스페인 무곡’과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가운데 바카날레 춤을 연주한다.

한편, 1999년 창단된 광주여성필하모닉오페스트라는 광주광역시지정 전문법인예술단체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전문연주단체로 지금까지 450여회의 공연을 가진 바 있다.

문의: 010-3625-511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