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년기획 '복 받으시게 (犬)'
25일~2월 20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 2018. 01.30(화) 1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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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十二支)의 열한 번째 동물에 해당하는 개는 충직과 의리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사람과 매우 가깝고 친근한 대표적인 동물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개를 주제로 하거나 개의 이미지를 통해 새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개에 대한 작가들의 흥미로운 해석과 표현, 우리의 띠 문화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전통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광주지역의 중견, 신진 작가 15명이 참여하며 장르는 회화와 판화, 조각과 설치 등의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작 가운데는 사람과 개의 사랑과 화합을 그린 이상향의 세계를 그린 작품에서부터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는 쉼터로 해석되기고 했다.
또 일부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반려견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리움, 그들과 교감하며 느낄 수 있는 행복감,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은 기대감 등 다양한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참여작가는 김상연, 김선희, 김지영, 김해성, 노여운, 성혜림, 손봉채, 송영학, 신호윤, 안진성, 양재영, 장윤환, 전현숙, 정현성, 황중환 등이다.
한편 신세계갤러리는 갤러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 기간 중 새해 메시지를 담은 안진성 작가의 실크스크린 판화를 증정하고 주말이벤트와 전시 인증샷을 올리는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