퓽류회 '죽선방' 초청 퓽류마당
23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 2017. 02.21(화) 1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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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악은 궁중에서와 선비들이 모여 풍류를 즐기던 음악으로 영산회상, 여민락과 가곡 등을 일컬으며 서양음악의 클래식에 비유된다.
풍류회 죽선방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예능보유자인 조창훈 명인과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 명예교수인 성심온 교수에게 지도를 받은 사람 20명여명의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통의 풍류음악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노력하고 있다.
이날 무대의 첫번째 풍류마당에서는 풍류음악의 대곡인 “가즌회상”을, 두번째 풍류마당에서는 풍류의 여러 장르를 모아 “12율”의 제목으로 열 두곡을 선보였다.
세번째 풍류마당은 2017년 정유년의 정초에 “풍류의 멋”을 마련하여 당악과 다양한 풍류음악을 담았습니다. 먼저, 당악인 “서일화지곡”으로 무대를 여는데 “서일화지곡”은 아명으로 “해령”이라 칭하기도 한다. 이어 평조회상 즉 유초신지곡을 세령산부터 타령까지 연주하여 당악과 향악을 비교하는 무대를 갖는다.
또한 전통성악곡이면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가곡 중 여창가곡 “평롱”과 “편수대엽”을, 다음은 생소병주 “수룡음”을 연주하며 마지막 무대는 현악취타풍류 중 취타, 절화, 군악을 현악과 관악을 함께 연주한다.
전석 초대.
문의: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