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길 조각전 “생명의 힘 그 앞에 서다”전
9일부터 4월 2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공동주최
2017. 02.11(토) 14:16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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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지난해 체결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에 따른 것으로 광주에서 전시회를 가진 뒤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순회 전을 이어가게 된다.
김대길 작가는 여수 출신으로 현재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오랫동안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세계를 견지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김대길 작가는 조각 작품의 고유한 조형적 언어로 빚어진 유기적 생명체들을 선보인다. 출품작품은 총35점으로 복수형 작품을 포함하면 모두 74점이다.
김대길 작가의 작품들은 형태적으로 수직형과 원형 구조로 되어 있다. 세부적인 형태는 다양한 동물, 식물 혹은 곤충들의 형상을 최대한 단순화시키고 있는데 마치 생명체들이 조립되어진 탑과 같은 모습이다. 작품의 색채는 흑색과 백색의 작품들로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낮과 밤을 상징하기도 하며 우리의 세상에 존재하는 대칭형 구조의 존재들을 표현하기도 하는 것이다.
김대길 작가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와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을 졸업하고 목우회 공모전 조각부문 특선 1회, 전남도전 조각부문 최고상 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보였으며 한국30대 중견작가 22인 신작 초대전 (서울 동숭미술관), 88한국정예작가 54인 신작 초대전 (서울 연희조형관), 금호 미술관 (오늘의 지역작가) 초대전 (서울 금호미술관) CONTEMPORARY ART FESTIVAL NEBULA(일본동경근대미술관) 등에 참여했다.
국제적으로도 제3조각가협회 일본 및 대만전, 모스크바 현대조각회 초청 교류전(모스크바 현대 미술관,러시아), 프랑스 파리 르싸롱전, FIAC전, 살롱 드 돈느 초대전(파리 벵센느) 등에 참여했다.
주요 작품 소장처는 삼성생명 빌딩 상징조형물, 서울 삼성빌딩 조형물 제작(서소문), 선재미술관 “선재상”제작(경주), 삼성 본사옥 상징조형물 (태평로),전남대학교 5.18 상징기념 조형물 제작, 여수 이순신 장군상 제작 (중앙동 이순신 광장) 등이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조각가협회 이사, 한국 제3조각가협회 고문, 한국 조각공원 연구회. 남도조각가 회원. 한국조각가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