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곡부르기 '첫눈 오는 밤'
13일 오후 7시 강숙자오페라라인
초청성악가 소프라노 김은혜씨
| 2017. 01.09(월)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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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밤’을 주제로 한 이날 공연에서는 장미숙 시, 신귀복 곡의 ‘첫눈 오는 밤’을 함께 배우며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린다. 이 노래는 가곡전문사이트에서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창작가곡발표회에서 신귀복 작곡가에 의해 발표된 노래로 해마다 겨울이면 가곡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대가 왔다간 길 함박눈이 지우고 있어/ 송이송이 어리는 얼굴 소복하게 쌓이는 눈이/ 하얗게 하얗게 지우고 있어/어디서부터 갈림길 생각하고 걸어왔을까/ 따스하던 손깍지 어디쯤에서 풀고 왔을까 /아~ 그대 발자국 소리/ 내 가슴 깊은 곳으로 타박타박 울리었건만 /지난밤에 왔다간 길 하얀 눈이 지우고 있어/우~ 하얀 눈이 지우고 있어
추억의 노래로는 동요 <눈 꽃송이><겨울나무>와 <옛 동산에 올라><언덕에서> <눈 내리는 날>을 함께 부르고 시낭송가 김명희 씨가 <새해의 기도- 이성선 시>를 낭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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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의 연주로는 김수아(금호중앙중 2)가 <신 아리랑>을 연주하며 회원연주로는 박송미, 박연단, 황선욱, 정갑주, 남성중창으로 김종석과 윤민재 <향수- 정지용 시/ 김희갑 곡>을 연주한다.
이달의 초청 성악가는 소프라노 김은혜 씨다. 김씨는 전남대학교 음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A.I.D.M Academy 수료했다, 미국 Strathmore National Philharmonic chorale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연주곡은 <베틀노래>와 <가고파> 두곡이다,
이날 음악회는 정다운 가곡으로 <눈>과 <고향의 노래>를 함께 부른 뒤 사랑의 노래로 <그리운 마음>과 <희망의 나라로>를 부르며 힘차게 새해를 열어젖힌다.
문의: 010-2694-459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지형원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