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시인과 함께 하는 '7월의 문학콘서트'
30일 오후 5시 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2
| 2016. 07.26(화) 2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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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문학 콘서트’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해당 지역 출신의 작가를 초대해 그의 문학 세계를 조망하기 우해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 전국 각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7월 문학 콘서트는 특별히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남 보성 출신의 문정희 시인과 함께 한다.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진행자로는 문학 평론가 유성호(한양대 교수)가 나선다.
문정희 시인은 2008년 올해의 최고 예술가상, 2010년 스웨덴의 문학상인 ‘시카다상’, 2015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문학계의 집중 조명을 받아왔고, 그녀의 시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인에게 두루 읽히고 있다.
문정희 시인은 문학 콘서트를 관람하러 오기 전에 등단 47년 동안 발간한 13권의 시집 중 대표작을 추린 선집〈지금 장미를 따라>와 시집 <나는 문이다>, <응>을 미리 읽고 올 것을 추천한다.
이번 문학 콘서트에는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문학 콘서트의 즐거움을 더한다. ‘아카시아’는 한국적 감성과 국악적 요소의 곡들을 멋지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문학콘서트에서는 문정희 시인의 시 ‘겨울사랑’을 노래로 만들어 부를 예정이다.
전석 무료. 예약 www.acc.go.kr 및 1899-5566.
문의 02–701-4879.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