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 박영희 한국화전
28일까지 전남도립옥과 미술관
| 2015. 12.22(화) 2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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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작가는 신안출신으로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아산조방원 선생을 사사했다. 대한민국한국화대전과 전라남도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등에서 특선을 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대한민국서화예술대전, 한국서예대상전 등 각종 공모전에 입선한 바 있다.현재 대한민국한국화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면서 한국미협, 광주미협, 묵노회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영희 작가는 소치- 의재- 남농-아산으로 이어지는 수묵산수의 맥을 이었으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필법으로 이른바 ‘아산류의 먹산수’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스승의 법도를 따른 것, 스승의 법도에 자신의 필법을 더한 것, 자신의 필법대로 한 것, 사생에 바탕을 둔 것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박영희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 붓을 잡은지 어언 30여 년이 되었지만 정작 내 생각과 영혼의 흔적을 담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 산봉우리의 생김새, 나뭇가지의 특징, 물결의 출렁임을 보며 나만의 표현을 찾기 위해 사진을 찍고, 현장스케치를 한다. 그러나 ‘군더더기 다 버리고 꼭 그려야 할 것만을 담(淡)하고 아(雅)하게 그려라.’고 말씀하신 스승의 말씀을 되새기며 오늘도 붓을 든다”고 쓰고 있다.
문의: 010-2630-230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