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김영철 사진전
28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 2015. 12.02(수) 1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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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and Going - 3310: Fashion, Street, Photography’ 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가 런던에 머무르면서 보았던 연출되지 않은 스트리트와 풍경사진 등 60여점이 전시된다.
김영철(331:Young) 작가는 런던의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 스타일과 런던 특유의 분위기를 촬영해왔다. 그는 카메라를 친구 삼아 거리로 나오고, 그 친구를 통해 다른 사람과 모습을 만나면서 사람들의 표정, 제스쳐, 풍경, 패션 등 다양한 호기심과 관심을 담았다.
런던 거리 사진과 함께 펨브룩이라는 영국 마을의 사진이 작게 추가되어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런던과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는 펨브룩. 이 두 도시의 대조되는 분위기를 촬영한 사진에는 공간과 사람을 포착한 것을 넘어 개인의 삶, 사회와 시대의 모습과 연결되는 김영철의 또 다른 시각이 숨겨져 있다.
김영철은 촬영한 사진들을 ‘331:young’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SNS에 소개하며 온라인상의 수많은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빠르게 확장되어가는 소셜 네트워크라는 또 다른 거리에서 펼쳐지고 있는 그의 활동은 사진이미지가 지닌 소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해본다.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 내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문의 :062-360-1271 / 박수민 큐레이터
자료다운 : 웹하드www.webhard.co.kr (ID:kjssg / PW:1630), <패션사진전>폴더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