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골목 계림창작촌의 '미디어 엑스파일'전
7월 2일~10일까지 은암미술관
박관우 신도원 임순종 등 3명 참여
2015. 06.30(화) 09:43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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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엑스파일’ 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디어X팀이 지난 3개월간 레지던스 공간에서 창작한 작품들과 주민참여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의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전시참여작가는 나사박(박관우) 신도원, 펑파파마 등 3명이다 나사박은 백남준을 오마주한 작품 5점을 제작하여 설치한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백남준 작품들의 고장과 이에 따른 복원논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모니터를 쌓아 만든 비디오 조각 작품들과 타원형으로 제작된 수제 스크린 내부에 프로젝터를 설치하여 보여준다.
미디어아티스트인 신도원 작가는 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진행하였던 주민참여 커뮤니티 아트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사진들을 프린트 한 후 그 위에 다시 페인팅작업을 하여서 전시장에 설치하고, 다수의 비디오 영상작업들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행위예술가인 펑크파마(임순종)작가는 스튜디오에서 손님들과 차담을 나누면서 관객들과 함께 제작하였던 먹드로잉 작품들과 이 기간 동안의 본인의 퍼포먼스 작업의 결과물들을 전시한다.
한편 전시회 개막일인 2일 오후 7시부터 미술관 1층 출입구에서부터 미디어X팀의 퍼포먼스가 시작되어 2층 미술관 전시장까지 이어진다. 오픈식에는 행위예술가인 문유미가 참여하여 펑크파마작가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예술골목계림창작촌은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창작스튜디오 공간으로 마을커뮤니티 활성화와 도심재생, 작가 창작지원을 주 사업내용으로 하여 작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2기 입주 작가들인 박정용(조각가), 조광석(조각가), 김영태(사진)가 6월 20일부터 입주하여 활동을 시작하였고, 9월에는 해외교류작가인 리강(중국.사진) 이유현(미국, 설치), 케이트 크라냑(미국, 회화) 작가들이 입주하여 창작활동과 지역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들을 수행하게 된다. 예술감독은 박상화씨
문의: 010-5627-762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