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U대회 기념 ‘헬로우 아트’전
1,2,3부로 나눠 30일부터 광주시립미술관
| 2015. 06.25(목) 1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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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매개자이자 새로운 현대미술을 창안했던 백남준에 대한 오마쥬적 전시다, 이를 위해 백남준아트센터가 대여한 현대미술의 역사적인 작품 백남준 작 “TV부처”가 전시장 정중앙에 위치하고, 새로운 현대미술을 만들어나가는 작가 19명의 작품이 3부로 나뉘어 전시된다.
1부 “상상과 놀이”는 상상력이 아트가 되는 설치작품들과 키네틱아트, 그리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전시된다. 공수경, 김동조, 김숙빈, 노동식, 백종인, 옥현숙, 조병훈, 최문석 작가가 참여하였다. 누구라도 재미있게 현대미술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파트이다.
2부 “헬로우 백남준”은 전시장 중앙에 백남준의 “TV부처”를 놓고, 그 주변으로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창조적 작업을 하는 권기수, 손봉채,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현대미술에 대한 감상과 교육을 의도했다.
3부 ‘후아유’는 예술가나 현대인의 자아를 표현하는 회화작품들이 전시되어 일반인들에게 현대미술에 대하여 쉽지만 의미있는 감상을 제공하려 하였다. 권승찬, 박수만, 배수민, 조영남, 최재영, 하정우, 허 진 작가의 인물에 대한 그림이 출품되었다. 그림 속 인물이 누구인지 맞혀보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현대미술을 무조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관람객들에게 이번 전시가 재미있고 유익한 현대미술 감상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개막일인 6월30일(화) 오후2시부터 7시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야외잔디밭에서는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전세계를 순회하는 “1600마리 판다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개막식은 오후 3시 40분부터 시작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