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농악 제18회 정기발표회
14일 오후 2시부터 광산농악전수관 장덕동가옥
| 2015. 06.14(일) 0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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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뿌리찾기 여섯 번째 이야기-어루액이야’를 주제로 마련된 이날 공연은 ▶길놀이 및 문굿 ▶ 마당밟이굿 ▶ 광산농악판굿 및 농악의 미래꿈나무 공연 ▶ 경기도 광명농악초청공연 ▶ 어울마당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인 광산농악은 호남농악 중 우도 농악으로 지역적 특성을 갖는데 그 전승 계보가 어느 지역보다도 확실하다. 쇠가락은 굿(농악)의 각거리(과장)에서 나타나는 가락의 끊고 맺음이 다른 어느 지방의 가락보다 확실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매우 쉬우며 앞가락과 뒷가락의 쇠가락이 항상 한쌍으로 묶여 대여되어 연주되는 음양법이 특징이다.
그리고 광산농악의 구성 형식은 문굿,당산굿,샘굿,철용굿에 이어 집집마다 방문하여 연주하는 마당밟기에 임하며 마당굿, 성주풀이, 액맥이, 중천맥이, 부엌굿(정지굿), 철용굿(장독대굿=장꽝굿)까지 전 과정을 연주하 있으며 저녁에는 판굿을 연주하게 되는 전통적 호남우도 농악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광산농악은 89년 제 3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마산) 참가를 시작으로 서울공연, 광산 고싸움 놀이」발표회 참가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광주시로부터 92년 무형문화재 단체인증을 받았다, 95년 사단법인 등록, 「광복50주년 경축」 길놀이 공연, 제36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 」(공주공설운동장)에 참가했으며 98년부터 매년 광산농악 정기 발표회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또 2013년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 2014년부터 광산농악 배움터교실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062-511-5766 010-8413-384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