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라우스 탄생 150년 기념 ‘피아노4중주’

목요상설공연‘무지크바움 앙상블’무대

2015. 05.26(화) 21:49

무지크 바움 앙상블

아홉 번째 목요상설공연으로 무지크바움 앙상블의 ‘슈트라우스와 실내악 여행’을 선보인다. 2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이날 공연은 독일 후기낭만파와 초기 근대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 무지크바움은 이번 무대에서 그의 초기 작품 중 유일한 ‘피아노4중주 다장조 작품 13’을 통해 슈트라우스 음악세계를 살펴 볼 시간을 갖는다.

이에 앞서 독일 고전주의 음악의 전통을 세운 베토벤의 피아노4중주 내림마장조 작품 16을 먼저 연주해 두 작곡가 간의 연관성과 실내악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지크바움 앙상블’은 독일어로 음악을 뜻하는 무지크(Musik)와 나무를 뜻하는 바움(Baum)을 합쳐 ‘음악나무’라는 뜻으로 2004년에 창단, 지역에서 실내악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연주자는 피아노 구재향(호남신학대 교수), 바이올린 박다연(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 비올라 신정문(광주시립교향악단 수석), 첼로 이지현(호신대 출강) 씨가 출연한다.

7세 이상 관람 가능. 전석 1만원.

문의 : 062-670-794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