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춘'의 휴먼 코미디극 연극 ‘여자만세’

15일~17일 서구문화센터
22일~31일 예술극장 통

2015. 05.08(금) 10:09

\'여자 만세\' 출연진

극단청춘의 휴먼코미디 연극 ‘여자만세’가 15일~17일까지 서구문화센터에서, 22일~31일까지는 예술극장 통에서 공연된다.

국민성 극본, 오설균 연출로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은 복잡한 가족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여자네 집에는 시어머니(강노인)와 결혼을 앞둔 딸(지수)가 함께 살고 있다. 남편은 딴 살림을 차린 뒤 이혼을 요구하지만, 딸의 결혼까지 그대로 가려고 한다. 어느 날, 손주의 여친(리나)가 임신을 한 몸으로 찾아오자 여자는 일단 리나를 하숙생이라고 속이고 받아들인다.

남편의 딴 여자가 아들을 낳자 시어머니는 손주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서고 딸은 혼수문제로 애인과 헤어짐을 말한다. 여자는 큰 딸 연수의 죽음과 연수의 아들 건희의 탄생에 대한 슬픔을 토로하는데 시누이 한성란이 여행가방을 들고 들이 닥친다. 해체 위기의 이가족은 다시 결합될 수 있을까?

출연자는 고난영, 강유미, 김은미, 채희영, 박신희 등이다.
티켓은 일반 20,000원, 청소년 15,000원이며 만 9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일시는 15일~ 17일까지 금요일 저녁 8시, 토요일 저녁 7시, 일요일 오후 5시.
22일~31일까지 금요일 저녁 8시, 토요일 저녁 7시, 일요일 5시

문의 : 062-430-5257
극단청춘 (다음카페) http://cafe.daum.net/cctheater/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