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보고 듣은 클래식 음악회'
8일 저녁 7시 30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그림자극, 발레 공연이 어우러진 특색무대
| 2015. 05.04(월) 1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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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귀로 듣는 음악공연을 넘어서 눈으로 음악을 듣고 보는 특별한 음악극으로 1부에서 그림자극과 클래식의 협연, 2부에서 발레와 클래식연주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첫 번째 무대는 극단 영의 그림자극과 함께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를 감상한다. 그림자극은 손과 다양한 도구를 소재로 음악에 내포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무대이다. 특히 작품 ‘피터와 늑대’는 악기가 갖고 있는 독특한 음색을 의인화시켜 어린이들이 악기소리와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곡이다. 작은새는 플루트, 고양이는 클라리넷, 늑대는 호른 등 악기와 등장인물이 짝궁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을 선보인다. 백조의 호수는 발레음악의 절대강자로 손꼽히는 곡으로 이날 공연에서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광주시립무용단이 순백의 아름다운 백조로 등장한다.
이날 공연은 광주시립교향악단 김영언 상임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또한 광주시립교향악단은 ‘보고듣는 명품클래식’ 공연과 연계해 2개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 먼저 ‘뮤직도슨트와 함께하는 공연이야기 II – 내가 만드는 그림자극’은 공연에 앞서 뮤직도슨트와 함께 공연에 사용되는 그림자극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고 그림자극의 원리에 대해서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악기체험하기-목관,하프편’는 6시 50분부터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되며 티켓소지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능하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만원(학생 50%할인),
문의: 062-524-508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