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국악단, 가정의 달 특집무대
5월 2일 어린이와 함께 하는 국악한마당
9일안은 어버이을 위한 창극 효녀 '청' 공연
| 2015. 04.29(수) 2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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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전남도립국악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선보이고 있는 토요공연에서 가정의 달 특집 공연을 선보인다.
어린이날을 앞둔 5월 2일에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국악 실내악 무대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겨울왕국’ OST를 가야금, 해금, 대금 등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의 어린이 창극 ‘상좌다툼’(판소리 수궁가 중 한 대목)을 선보인다. 이어 우리 민중의 소박한 일상과 삶의 애환을 경쾌하게 풀어낸 남도민요를 비롯해 서양의 팬터마임과 전통 타악놀이가 혼합된 퍼포먼스 ‘허수아비’ 등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5월 9일에는 어버이날 특집공연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로 창극 효녀 ‘淸(청)’을 선보인다. 효녀 ‘淸(청)’은 아버지 심봉사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재물로 바치는 효녀 심청의 갸륵한 마음을 그린 판소리 ‘심청가’를 전통 창극을 표현한 작품이다.
한편 토요공연 관람료는 성인 1만원, 대학생 및 단체 7천원, 학생 5천원이며, 65세 이상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다.
문의 : 061-280-583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