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바흐, 당신을 기념합니다

클라비노바, 바흐탄생 하루전날 연주회

2015. 03.16(월) 10:25

왼쪽이 김정아교수

바흐탄생 하루전날 그를 기념하는 피아노연주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티앤티예술기획(대표 김선철)이 “음악의 뿌리를 찾아서” 시리즈의 네 번째 공연으로 마련한 이번 연주히는 탄생 330주년을 맞이하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건반음악 작품을 연주한다. 20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특별히 G선상의 아리아로 잘 알려진 관현악모음곡 제3번 전곡을 4명의 피아니스트가 두 대의 피아노로 편곡된 작품을 연주하여 청중들에게 특별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젊은 연주자들이다.

김혜진(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졸업), 김형미(독일 아헨국립음대 졸업, 광주대 강사), 임인수(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국립음대 졸업,광주대 강사), 김정아(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졸업,광주대 교수)

이번 공연에서는 토카타 BWV. 911, 914, 916 3곡과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이탈리안 협주곡, 파르티타 제2번, 그리고 관현악 모음곡 제3번 전악장이 연주된다.

'클라비노바(Klavinova)'는 피아노를 의미하는 Klavier와 새로움을 의미하는 Nova의 합성어로 '피아노 연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 하겠다'란 의미로서 2010년 창단되었으며, 그 의미에 동참하는 피아니스트들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입장권 2만원(학생 1만원)

문의 : 010-6331-683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